인간극장 세부 누나의 오지살이 다시보기 재방송 보러가기 | 실시간 온에어 | 공식영상 무료 시청 | 7월 31일 5638회 회차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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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간극장 세부 누나의 오지살이 다시보기 재방송 보러가기 | 실시간 온에어 | 공식영상 무료 시청 | 7월 31일 5638회 회차정보 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이번 인간극장에서는 휴양지로 유명한 필리핀 세부에서 필리핀 산골 마을의 세부 누나라고 불리는 임은영 씨의 오지살이가 방송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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캇몬은 세부 섬에서도 청정지역으로 알려진 북쪽 도시입니다. 그곳에서도 깊은 산골, 두우얀 마을이 있습니다.

매일 아침 오두막집의 해먹을 열고 한국말로 마을 소년들을 깨우는 이가 있으니, 3년 전부터 마을의 누나로 통하는 한 사람, 한국인 임은영(52) 씨입니다.

은영이라는 이름 발음이 어려워서 누나라고 불리기 시작했고 소년들이 부르자 마을 사람들도 누나라고 불렀습니다.

자기보다 연장자인 여자를 부르는 필리핀 말은 아떼인데요. 나중에야 누나가 아떼라는 걸 안 마을 사람들은 더 열심히 누나를 외칩니다.

얼마 전까지 로스쿨에 다니던 남편 라젠(42) 씨는 휴학하고 오지 산골에서 재능을 발휘 중입니다.

직접 만든 닭장에 밥 주는 게 일과입니다. 닭장은 아직 완벽하지 않아 비 오면 천막으로 지붕도 만들어 줍니다.

오지마을에서 생선 먹는 것도 쉽지 않아 어쩌다 생선 트럭이 지나가면 은영 씬 뛰쳐나가 반깁니다.

대구에서 태어난 도시여자 은영 씨, 그녀는 어쩌다 필리핀 오지살이를 시작했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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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사 한 번 해본 적 없는 은영 씨가 세부 오지살이를 하게 될 줄 누가 알았을까요. 영어 공부하러 왔다가 순둥순둥 열 살 연하의 남편 라젠 씨를 만나 결혼까지 했으니 인생 참 알 수 없습니다.

여행 차 간 제주에선 식당 일을 하고 겨울엔 귤밭에서 일했습니다. 필리핀 세부로 돌아와 돼지농장을 만들어 보자며 캇몬 오지 땅을 샀지만 당장 돈을 벌기 위해 차고에서 한국 음식을 팔았습니다.

케이팝 열풍까지 더해 한국 음식은 필리핀 학생들에게 인기가 많았고 시내에 테이블 두고 본격적으로 식당을 차렸는데요.

지원까지 두고 장사가 잘되니 남편이 슬며시 꺼낸 로스쿨의 꿈, 은영 씨는 지지해 주었습니다.

3년 전, 코로나로 도시의 일상이 마비됐었고 부부는 돼지농장의 꿈을 다시 꿨습니다.

그렇게 도시와 산골을 오가며 닭장부터 시작해 집까지 지었고 올해, 본격적으로 산골살이에 돌입했습니다.

물이 자주 끊겨 물을 길어다 써야 해서 식당에 남는 통들을 잔뜩 재영오고 도로에 남는 흙을 퍼다 화단에 옮깁니다. 쉽지 않은 오지생활이지만 남편이 있어 지금까지 할 수 있었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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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 라젠 씨는 캇몬에서 고등학교 때까지 살았습니다. 느긋함도 일등이라 아내가 잔소리해도 항상 웃어넘깁니다.

은영 씨는 한국에선 식당을 할 거라고 생각도 못 했습니다. 이젠 남편 라젠 씨와 함께 필리핀 오지생활까지 하며 예상치 못한 인생의 순간순간을 맞이하고 있습니다.

3년 전, 두우얀에 터를 잡으면서 은영 씨에겐 친구들이 생겼습니다. 춤추며 인조이 라이프를 외치는 폴(!5), 막내 여동생을 잘 챙기는 이스보이스(!6), 그 중 농구 잘하는 비제이(14)와 은영 씨의 껌딱지인 이인(13)은 형제입니다.

처음 마을에 들어와 야심차게 키우기 시작한 닭들이 돌림병으로 떼죽음을 당했을 때 아이들과 함께 시간 보내다보니 슬픈 것도 잊었다는 은영 씨.

밥 사 먹을 데도 없이 길가에 불 피워 밥하고 있으면 난생처음 보는 한국인 누나가 궁금해 호기심으로 모여들던 아이들과 밥 같이 먹는 사이가 되었고 방학 땐 아이들이 해먹 하나씩 차지해 잠도 잡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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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혼 후, 원했지만 아기가 생기지 않았던 부부에겐 이제 자식이나 다름없는 아이들입니다. 함께 밥을 먹고 일도 하면서 또 하나의 가족이 됐습니다. 바나나 나무도 함께 심고, 산에 달팽이도 따러 갑니다.

누나 은영 씨를 위해 나무에 올라 코코넛을 따고 코코넛 주스까지 만들어 주는데요.

은영 씬 몸이 좋지 않은 이안, 비제이 형제의 엄마를 보러 가고 아이들의 엄마는 은영 씨에게 당신이 우리 아이들의 두 번째 엄마라며 고마워합니다.

부부는 방학이 되면 산골 소년들 도시구경 시켜준다 약속합니다. 소년들은 와이파이가 잘 터지는 게 마냥 신나고 가는 곳마다 눈이 휘둥그레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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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주하는 질문

질문 1. 인간극장 세부 누나의 오지살이 다시보기 재방송 보러가기는>

답변: 캇몬은 세부 섬에서도 청정지역으로 알려진 북쪽 도시입니다. 그곳에서도 깊은 산골, 두우얀 마을이 있습니다. 매일 아침 오두막집의 해먹을 열고 한국말로 마을 소년들을 깨우는 이가 있으니, 3년 전부터 마을의 누나로 통하는 한 사람, 한국인 임은영(52) 씨입니다.
자세한 내용은 본문을 참고하시길 바랍니다.

질문 2. 인간극장 세부 누나의 오지살이 실시간 온에어는?

답변: 농사 한 번 해본 적 없는 은영 씨가 세부 오지살이를 하게 될 줄 누가 알았을까요. 영어 공부하러 왔다가 순둥순둥 열 살 연하의 남편 라젠 씨를 만나 결혼까지 했으니 인생 참 알 수 없습니다. 여행 차 간 제주에선 식당 일을 하고 겨울엔 귤밭에서 일했습니다.
자세한 내용은 본문을 참고하시길 바랍니다.

질문 3. 인간극장 세부 누나의 오지살이 공식영상 무료 시청은?

답변: 사실 라젠 씨는 캇몬에서 고등학교 때까지 살았습니다. 느긋함도 일등이라 아내가 잔소리해도 항상 웃어넘깁니다. 은영 씨는 한국에선 식당을 할 거라고 생각도 못 했습니다. 이젠 남편 라젠 씨와 함께 필리핀 오지생활까지 하며 예상치 못한 인생의 순간순간을 맞이하고 있습니다.
자세한 내용은 본문을 참고하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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